구례군 청년농업인 ‘지리산피아골식품’청년수출상 수상

고로쇠 전통장류 및 고로쇠 수액 수출

구례군 제공
[구례(전남)=데일리한국 손중기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2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1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리산피아골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김미선)이 청년 수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식품 수출현장의 우수한 성과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경영체를 선정해 수출사례와 성공요인을 공유·확산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는 전국에서 15개 수출경영체가 최종 선정되어 경쟁했다. 발표심사와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및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구례군 지리산피아골식품은 수출을 위해 FDA시설등록인증, ISO22000 및 HACCP 인증 등을 받아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에 한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고로쇠 전통장류 및 고로쇠 수액 수출로 매출 향상과 동시에 명성을 올리고 있다.

특히 청년농기업으로서 지역청년들을 고용하여 청년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4-H 연합회 및 예비 청년창업농에게 농촌의 비전을 제시하며 농업기반 청년들의 동기부여 및 창업농의 성공모델로서 귀감을 받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구례군의 피아골지리산식품이 청년수출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군 농식품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품질향상 기술지원과 판로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에 적극 지원하여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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