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반기 정기분 특별교부세 61억원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업해 주민 숙원 해결에 나선다.

북구는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6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에 적극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상반기에 확보한 25억 원을 포함하면 올해 정기분 특별교부세로는 광주시 자치구 중에서는 가장 많은 61억 원을 확보했으며 조오섭 국회의원(북구갑)과 이형석 국회의원(북구을)의 노력이 기반이 됐다.

세부사업으로는 △신안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문화동.두암3동 청사 내진보강 △풍향동 백림약국 주변 하수암거 보수 △일곡제2근린공원 분수대 설치 △운암1.2동 행정복지센터 환경개선 △우석생활체육시설 환경개선 △삼각동 고려고 건너편 하수암거 보수 △동림동 주변 하수암거 보수 등 총 8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신안동 등 5개소 공공청사 안전 보강 및 환경 개선을 통해 열악했던 동 행정복지센터 이용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일곡제2근린공원과 우석생활체육시설 정비로 보다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풍향동 백림약국, 삼각동 고려고, 동림동 북문대로 주변 하수암거 집중 정비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사전 대응으로 주민 안전에 힘쓸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광주 자치구 최다 특별교부세 확보는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는 북구 공무원들의 적극행정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업이 낳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업을 통한 네트워킹으로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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