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추진...공사비 78억원 들어

3일 세종시 전의청소년문화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사진은 세종시청 전경. 김형중 기자
[세종=데일리한국 김형중 기자] 세종시 전의청소년문화센터가 3일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전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 문화센터는 국·시비 모두 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의면 읍내리에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전의청소년문화센터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 당시, 주민들이 가장 먼저 진행해야 할 사업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전의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전의초등학교와 전의중학교 인근에 건립했다.

1층은 ‘커뮤니티카페’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육공간이자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고, 2층은 다목적 공연장 및 연습실, 3층은 청소년공부방, 동아리방으로 구성됐다.

아동·청소년을 비롯해 주민들이 두루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 주민공동체가 운영하는 전의면의 주요 거점시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 운영은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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