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세 청소년 56명 구성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첫 정기연주회 모습. 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이 2일 경북 청송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정기 연주회를 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며 상호 학습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 음악교육을 통해 아동 청소년의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거점기관으로 선정, 전문적인 컨설팅과 교육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3월부터 8~13세 청소년 56명으로 구성했다. 음악감독 1명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악기별 강사 7명이 함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청소년들은 어벤져스, 캐리비안해적 등 유명한 영화 음악들과 클래식, 민요 아리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실력을 뽐냈다.

특히 실력파 소프라노,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등의 게스트들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공연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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