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명 인증 받아, 신지식인 포럼도 열려

참석자들이 인증식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한국신지식인협회가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2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포럼 및 제37회 신지식인 인증식'을 했다.

이날 인증식은 한국신지식인협회 주최, 장경태 국회의원이 주관했으며, 행정안전부와 주식회사 그래미가 후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 참석인원이 99명으로 제한해 간소하게 진행했다.

행사는 1부 신지식인 포럼, 2부 유공자 포상, 3부 신지식인 인증식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신지식인 회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유공자 포상에서는 김두일 삼도전기에너지 대표, 정기목 VC바빌론 대표 등 22명에 대해 강원도지사 표창, 농천진흥청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포상에 이어 33명의 신지식인에 대한 인증식을 했다. 총 6가지 항목에 걸쳐 1단계 기초자격 검토(서류 심사)와 2단계 선정적격 검토(면접 심사), 현장 심사 그리고 3단계 최종 심사의 엄정한 과정을 거처 선정했다.

환영사 하는 김종백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장. 사진=김철희 기자
이번 37회 인증식에서는 전로 무선 온도 시스템으로 산업 안전 재해 예방을 선도한 임현우 드림텍 대표이사, 시민 중심의 의정으로 윤창근 성남시의장, 주민과 소통하는 공감 의정을 선도한 김안숙 서초구의장, 덕유산 청정 약용작물을 이용한 레시피 개발과 소상공인 창업지원 앞장선 라호채 산들에 대표가 각각 중소기업, 사회봉사, 자영업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김종백 회장은 "한국신지식인협회는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대한민국 대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매년 2회의 신지식인 발굴 및 인증은 물론 사회 곳곳에 어려운 이들을 돕는 봉사와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사회에 공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신지식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세계를 선도하고,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매진하는 대한민국 신지식인의 역할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37회 인증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약 7000여명의 신지식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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