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광양시
[광양(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광양노인복지관과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11월 30일~12월 1일까지 이틀간 복지관 이용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이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첫날에는 ‘양성평등과 치매 예방’을 주제로 광양실버주택복지관 강당에서 20명을 대상으로 채움소통사회적협동조합 강사와 대한민국백백치공연단을 초빙해 ▲성인지 감수성 ▲성폭력·성희롱·디지털 성범죄 예방방법 등을 알아보고, 치매 예방을 위한 코믹팔러 마술 공연을 관람했다.

둘째 날에는 광양노인복지관 강당에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 인권 전문강사를 초빙해 ▲노인 인권의 이해 ▲노인 인권 관련 법령 및 제도 ▲인권 감수성과 노인 인권 등 생활 속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며 알기 쉽게 진행했다.

시는 노인복지관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교육을 광양노인복지관과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이 연계해 합동으로 시행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인간답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 스스로 권리를 확보하고 타인의 권리 또한 지켜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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