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간여암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이 암초와 충돌해 가라앉고 있다. (제공=여수해양경찰서)
[여수(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여수 간여암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이 암초 충돌로 침수 중이다.

3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께 여수 간여암 남동방 약22km해상에서 1000톤급 중국어선 A호(승선원 22명)이 암초와 충돌해 침수 중이다고 중국 해상구조본부로 부터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경비함정 및 구조대, 항공기를 급파했으며, 현지 기상은 북서풍, 풍속은 6~8미터, 파고는 1~1.5미터, 시정은 3마일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