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지용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환자가 736명으로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44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46만2555명이 됐다.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5266명)보다 322명 적지만 전주(26일·3896명)와 비교하면 1048명이나 많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해 역대 최다인 736명이다. 위중증환자는 사흘 연속 7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3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739명, 치명률은 0.81%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923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발생을 보면 서울이 2094명, 경기 1464명, 인천 306명 등 3864명으로 수도권이 신규 확진자의 약 7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충남 155명, 부산 141명, 대구·경남 각 99명, 강원 98명, 대전·충북 각 97명, 경북 82명, 전북 66명, 광주 45명, 전남 34명, 제주 20명, 울산 19명, 세종 7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됐다. 검역 단계에서 11명이, 나머지 10명은 서울 5명, 인천, 울산, 경기, 충남, 전남에서 각각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는 1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6명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