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교육감이 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교육청은 2~3일 이틀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2021 교육기부 나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기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블렌디드 방식으로 진행하며, 현장 방문은 참여 인원 제한으로 인해 개인 교육 기부자, 미래인재기르기 지역협력단, 학교 관리자 등 사전 신청을 통해 운영되고, 학생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참여한다.

2일 개막식은 평균연령 72세로 구성된 봉화아코디언, 8개국의 결혼 이민 여성 28명으로 구성된 다소리세오녀 합창단의 식전기부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개막영상, 경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기부 사업 등이 소개됐다.

개막식은 메타버스에서도 동시에 운영돼 학생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함께 개막식에 참여했다.

이후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 17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한 각 단체 부스 체험, 메타버스 시연, 사진 공모전 입상작 및 미술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고, 개그맨 정범균의 강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현장 참석을 하지 못한 학부모, 교원, 일반인들을 위해 모든 활동은 교육기부 누리집 및 '맛쿨멋쿨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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