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도서관 건립 설명회 모습.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교육청이 포항시 북구에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가칭 경북교육청 포항도서관은 포항시 북구 환호로(현,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 부지 1만246㎡, 연면적 6852㎡ 규모로 오는 2025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 2일 경북교육청문화원에서 포항도서관 건립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했다. 건립 추진 관계자를 비롯해 학부모 및 시민, 관련 단체, 도서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도서관 건립 TF 위원장의 경과보고를 통해 도서관 건립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호서대 이철재 교수의 '효율적 공간구성과 통합적 디자인 구축'에 대한 강연과 함께 건립 기획용역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경북교육청은 포항시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오는 2024년 착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오늘 설명회가 미래지향적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첫 공식 행사인 만큼 참석하신 분들의 소중한 의견과 생각들을 잘 반영해 포항권역을 대표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