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희 대전 대덕구의원. 사진=선치영 기자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박은희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민주당)이 20일 제 260회 2차 대덕구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원내 어린이 놀이터를 장애아와 비장애아 모두를 위한 ‘통합 놀이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박 의원은 “대덕구에 는 0세에서부터 18세까지 장애인이 374명이 있다”며 “대다수 어린이놀이시설이 비장애 아동을 중심으로 설계된 까닭에 장애아동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놀이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자치법규를 개정해서라도 대덕구가 앞장 서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모두 같이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도록 통합놀이터를 꼭 조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어린이놀이시설의 설치 유지 및 보수 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있지만 대다수 비장애인을 위한 놀이시설을 중심으로 설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