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대학교육혁신원은 2일 ‘대학교육 혁신의 방향과 가치공유 및 교육혁신 아젠다 발굴’을 주제로 ‘2021 대학교육혁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대전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대학교 대학교육혁신원은 2일 ‘대학교육 혁신의 방향과 가치공유 및 교육혁신 아젠다 발굴’을 주제로 ‘2021 대학교육혁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혁신: 대학교육 혁신사례 공유 △교수법 혁신 우수사례 공유: 역량기반 DJU-ACT 혁신교수법 우수사례 공유 △학생 우수사례 공유: 학과·지역연계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유 등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학교육 혁신사례 공유’를 주제로 한 1부는 송해덕 중앙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경성대학교의 교육과정 및 교수법 혁신사례 등이 소개됐다.

2부는 대전대학교의 대표 브랜드인 ‘역량기반 DJU-ACT 혁신교수법 우수사례 공유’와 2021학년도 1학기 역량기반 DJU-ACT 교과인증을 받은 교수에 대한 인증패 수여로 시작됐다.

우수사례 공유는 지난 10월 29일 ‘교수법혁신상’을 수상한 △조석연 교수(H-LAC) △박혜미 교수(사회복지학과) △조영복 교수(정보보안학과) △김은경 교수(빅데이터사이언스학과) △윤대엽 교수(군사학과)가 연사로 참여해 DJU-ACT, SCEM-ACT, Co-ACT 등 대전대 고유의 다양한 교과인증체계 지표를 기준으로 학생참여형 수업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학과·지역연계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유’를 주제로 한 3부는 2021학년도에 진행한 학과 지원 프로그램 및 지역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 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자는 △김유경(공연예술융합학과 1학년) △이혜련(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2학년) △김세형(식품영양학과 3학년) △노서진(산업·광고심리학과 2학년) 학생으로 서비스러닝, 전공역량강화 비교과 학습 프로그램, 지역문제해결프로젝트 참여해 학과 전공을 기반으로 실무를 경험하고, 지역과 연계해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원빈 대학교육혁신원장은 “코로나19로 급변한 교육의 흐름 속에서 교내외 교수·학생 우수사례 공유로 혁신적 교육 방법 모색과 다양한 교수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미래지향적인 교육혁신 문화를 조성하는 데 구성원의 참여가 변혁의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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