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양봉업체인 ‘칠갑산무지개 김기수 대표(오른쪽)가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군수로부터 한국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전수받았다. 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충남)=데일리한국 김형중 기자] 양봉업체 ‘칠갑산무지개 김기수 대표가 1일 한국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대표는 이날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군수로부터 훈장을 전해 받았다.

그는 충남 청양군 정산면 용두리에서 국내 최초로 꿀벌 신품종 ‘장원벌’을 개발해 보급했으며 지난 2015년부터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계통 증식과 확산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개발한 양봉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화분 등)은 2017년 25회 충남도 농어촌발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성공적 귀촌에 이어 양봉농가들의 소득증가를 위해 노력하다 보니 산업훈장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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