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 통해 2022년도 시정방향 제시...내년도 예산 1조2300억원 제출

김충섭 시장이 시정연설 하는 모습.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도시 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

김충섭 경북 김천시장이 1일 김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5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시정연설을 통해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내년도 중점 시정운영 방향으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도시 ▲지역 간 격차 없는 균형 발전 ▲소외 없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등 5가지를 제시했다.

김천시는 이와 같은 시정방향에 따른 과감한 재정투자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 대비 9.83% 증가한 1조2300억원으로 역대 최대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특히, 일반회계는 1조600억원으로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다.

김 시장은 "민선7기는 시민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무엇보다도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중요시했다"며 "어려움이 있어도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밝고 희망찬 김천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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