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복지재단이 1일 천안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2 나눔은 행복의 시작입니다’ 모금공개방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고은정 기자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김갑쇠)이 1일 대회의실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주최로 ‘2022 나눔은 행복의 시작입니다’ 모금공개방송을 진행했다.

천안시복지재단에 따으면 이번 행사에서 박상돈 시장과 황천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기업, 기관단체 등이 행복 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재단을 통해 연간 10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에드워드코리아와 주식회사 정석, 백석동생활폐기물소각시설주민지원협의체가 복지 선두주자로 참석했다.

연간 500만 원 이상 후원하는 주식회사 아라, 행복천사로 천안시청공무직노동조합, 봉평장터, 이밖에도 주)에이프러스씨엠 건축사사무소, 남서울대학교 총학생회, 충청남도개발공사, ㈜베스텍이 복지동반자로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2022 나눔은 행복의 시작입니다’ 모금공개방송은 유튜브와 재단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지역 취약계층 복지지원사업에 투입,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김갑쇠 이사장은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년 10억 원에 가까운 복지지원을 하며 이들이 온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고자 하는 든든한 후원자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천안시복지재단 모금방송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기부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복지재단의 연말 집중 모금행사와 순회 모금은 오는 12월 말까지 계속될 계획으로 겨울 한파 주의보에도 사랑 나눔에 동참하기 위한 시민들의 후원의 손길은 계속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