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회장 강정훈)가 1일, 한남대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남대학교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회장 강정훈)가 1일 한남대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산학협력 상생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한남대 학부 및 대학원생들은 통신공사협회 회원사에 대한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한편 일자리창출 우수인력 회원사에 우선 취업과 채용연계를 할 방침이다. 또 협회 회원사들의 기술융합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남대 연구인력의 지원과 4차 산업혁명 관련 맞춤형 인력양성도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산업정책(정보통신분야)의 공동연구, 통신공사협회 회원사 직무교육 위탁, 창업경영컨설팅 및 최고경영자과정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회원사 대표들의 대학생 멘토링, 학과 커리큘럼 운영 자문, 계약학과 개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정훈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통신공사협회 회원사의 경영역량 강화, 신사업창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남대의 훌륭한 인재와 연구인력 등을 활용해 대학과 협회의 공동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섭 총장은 “통신공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 분야에 전문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교육해 취업까지 연결시키고, 산학공동연구도 활성화시켜 지역의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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