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디데이’‘오피스아워’등 창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 디캠프·BNK부산은행과 손잡고 스타트업 라운지 조성

부산시청 전경사진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도권 창업플랫폼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재)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BNK부산은행과 함께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디캠프 스타트업 라운지 부산(라운지)’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라운지 조성과 관련해 시는 2일 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덕 디캠프 상임이사, 안감찬 BNK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문을 여는 라운지는 지자체와 수도권 민간창업플랫폼, 지역 대표은행이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만든 창업 거점공간으로 내년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디캠프는 이곳에서 대표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데뷔 무대 ‘디데이(D.Day)’, 창업자 멘토링 프로그램 ‘오피스아워(Office Hours)’ 등을 정례적으로 진행한다.

시는 지난 6월 열린 ’비상경제 TF‘ 회의에서 부산의 관문이라는 상징성과 타지역에서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이점을 가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혁신창업 플랫폼으로 재편할 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디캠프는 2012년 제1금융권 19개사가 8450억원 출연해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창업재단으로 국내 최초 복합 허브 디캠프(D.CAMP)와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보육 공간 프로트원(FRONT1)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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