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에 따른 대응 방안 학교에 안내

임종식 교육감이 1일 예천초등학교를 방문해 한 어린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각급 학교 급식.돌봄교실 운영 등 차질이 예상되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1일 학교 현장을 방문했다.

임 교육감은 1일 예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 돌봄전담사 부분 파업에 따른 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에게 공백 최소화를 당부했다.

오후 돌봄교실 2실을 운영하고 있는 예천초등학교는 이날 초등 돌봄전담사 부분 파업 참여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돌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과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9일 초등 돌봄전담사 파업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파업 미참여 초등 돌봄전담사의 돌봄교실 통합 운영 ▲자발적인 학교 가용 인력 활용 ▲교실·도서실 등을 활용한 돌봄 ▲마을 돌봄기관 연계 활용 등을 학교에 안내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인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에게 감사드리고, 돌봄 관련 현안 과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교육 기관에서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불편함을 느끼시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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