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암호화폐 채굴자 보안관제탐지 논문으로 수상

학부생 2등 상인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상 수상

수상자 모습(왼쪽부터 이선아, 이진희)사진=상명대학교 제공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상명대학교 공과대학 정보보안공학과는 가천대학교에서 개최된 ‘2021 한국정보보호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학부생 전체 2등 상인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National Security Research Institute) 소장상을 수상했다.

29일 상명대학교에 따르면 한국정보보호학회 학술대회는 국내 최대 정보보호관련 학회로 국내외 70여개 이상의 대학에서 학생 및 교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하계와 동계에 개최되는 학회로 사이버보안, 산업보안, 암호화폐, 블록체인, 디지털 포렌식, IoT 보안 등 최신 정보보호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00여편의 논문이 접수되었고 이중 9편의 논문이 기관장상을 수상했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상을 수상한 박원형 교수팀(4학년 이선아, 이진희)은 암호화폐와 관련된 주제인 ‘기업 내부보안 강화를 위한 불법 암호화폐 채굴자 보안관제탐지 방안’으로 수상을 했다.

지도교수인 박원형 정보보안공학과 교수는 "200편이 넘는 학술논문 중 상위 5%로 선정돼 우수 논문으로 평가 받아 기쁘고 힘든 연구과정 통해 함께 논문을 작성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논문에 참여한 이진희 학생은 "본 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게 된 것은 학과의 실무 위주의 교육과 관련 논문에 대해 지도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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