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金,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대비 촉구

사진 왼쪽부터 한향숙 김세균 의원의 5분 자유발언 모습. 사진=칠곡군의회 제공
[칠곡(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칠곡군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27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향숙 의원과 김세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향숙 의원은 "장례식장 다회용기 활성화 지원시책 추진에 대해 제안하는 내용으로, 지난 4월 1회용품 사용 규제 대상에 세척시설을 갖춘 장례식장을 포함하는 '자원재활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며 "각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장례식장 1회용품 퇴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칠곡군은 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정책목표 설정과 지원 및 시행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균 의원은 팔공산 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승격을 대비한 주민 여론 반영과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980년 5월 도립공원 지정 이후 반세기 동안 심각한 사유재산권의 침해와 개발행위의 제한을 받아온 지역주민들이 우려하는 시각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지역의 여론 전달과 대책 촉구 측면의 제안 사항으로 ▲사유재산에 대한 충분한 보상 방안 수립 추진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공원 지정 면적의 조정 ▲임산물 채취의 합법화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부지 인수 후 관광 자원화 ▲가산산성의 복원과 주변 관광 활성화 추진으로 지역민의 소득 증대 대책 강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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