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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27일 신규 확진자가 또 4000명이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0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4115명으로 4000명대 확진자를 처음으로 기록한 뒤 3일 만에 또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서울의 확진자 수는 1888명으로 코로나19 위기 이후 첫 18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가 4045명, 해외유입은 23명이다.

이중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273명으로 전체의 80%를 넘어섰다. 서울 1881명, 인천 287명, 경기 1105명 등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2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망자 수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치다.

누적 사망자 수는 349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0%다.

위중증 환자는 634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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