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문화발전 부문 리더상 및 대표 프로그램 부문 금상 받아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이 대표해 25일 통영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21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제15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과 천안문화재단이 ‘제15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각각 한류 문화발전 부문 올해의 축제 리더상과 대표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26일 천안시에 따르면 ‘축제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권위 있는 대회인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는 세계적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축제정보 공유 차원에서 지난 1956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의 한국지부가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회이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관한 이번 ‘2021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제15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통영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려 위드 코로나 시대의 축제 대응 전략 및 야간형 축제의 새로운 물결이라는 주제와 함께 제15회 피너클 어워드를 진행했다.

박상돈 시장은 ‘K-pop 월드 커버댄스 경연대회’를 지난해 도입한 공로로 한류 문화발전 부문 ‘올해의 축제 리더상’을 받았다.

K-pop 월드 커버댄스 경연대회는 지난해 38개국 243팀이 참가하며 유튜브 조회수 100만 회를 달성하고 올해는 36개국 245팀이 참가로 조회수 5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세계 한류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한류문화 축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표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한 천안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을 개최하며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공연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전국 최초로 자동차 공연장 방식 축제를 진행해 코로나로 지쳤던 마음을 위로받고 목말랐던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다양한 방식으로 충족했다.

한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은 내년 9월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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