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보도시락, 바보영양시래깃국 밀키트, 산채 떡갈비 등도 선보여

25일 '행복한 바보밥상'을 운영하는 작은영토(부계면 소재) 식당에서 열린 '행복한 바보 도시락' 평가 모습. 사진=군위군 제공
[군위(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군위군이 고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 즐겨 먹던 기존의 행복한 바보밥상을 도시락화한 '행복한 바보도시락'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에 맞는 특화식품 및 특화밥상개발을 목적으로 '행복한 바보도시락'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김수환 추기경의 독일 유학 시절 먹었던 검은 보리빵을 재현한 글로벌 바보도시락, 바보영양시래깃국 밀키트, 산채 떡갈비 등을 선보인다.

군은 2019년부터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 즐겨 먹던 밥상연구를 통해 '행복한 바보 밥상'을 출시했다.

'행복한 바보 밥상'은 추기경이 생전에 즐겨 먹던 소고기 시래깃국을 중심으로 한 소화가 잘되고 소박하며 건강한 밥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및 관광 상품화로 군위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