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언어장애인 외부 활동 확대에 힘쓸 것"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박종희)은 25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청각·언어장애인들과 함께 동춘당 가양주인 국화주 빚기 체험을 비롯해 대전지역에 숨겨진 우리문화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은 25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청각·언어장애인들과 지역 내 숨겨진 우리문화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이 신체적·경제적·사회적 차이를 극복하고 형평한 문화향유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가양주 빚기 체험과 문화재 탐방도 이뤄졌다.

박종희 관장은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외부활동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동시에 방역에도 신경을 써서 안전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각·언어장애인분들의 외부 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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