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25일에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가운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은 제외된 수치다.

전날 같은 시간(3208명)보다는 205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 같은 시간(2784명)보다는 449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597명(80.33%), 비수도권에서는 636명(19.67%)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1507명, 경기 842명, 인천 248명, 경북 116명, 대구 99명, 경남 78명, 충남 67명, 강원 48명, 전북 45명, 대전 41명, 전남 38명, 제주 35명, 광주 31명, 충북 23명, 울산 10명, 세종 5명으로 집계됐다.

집계가 자정에 마감되기 때문에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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