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 선도마을 정미면 모평리 및 산성리에 1억원 상당 지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태양광 에너지 보급을 위한 ‘주민주도형 에너지전환 선도마을’ 준공식 장면. 사진=당진발전본부 제공
[당진(충남)=데일리한국 천기영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이창열)는 24일 충남 당진시 정미면 모평리 일원에서 당진시에너지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태양광 에너지 보급을 위한 ‘주민주도형 에너지전환 선도마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환 당진발전본부 환경대외협력실장, 이인수 당진시에너지센터장, 정미면 모평리 이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약식으로 진행했다.

‘에너지전환 선도마을’은 농어촌상생협력 기금을 활용해 마을 단위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가정용 발전기 보급을 확대해 마을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당진발전본부와 당진시에너지센터가 긴밀하게 협업해 시행하는 연속사업으로 지난해 12월 당진시 신평면과 우강면 일대에 최초 에너지 선도마을을 성공적으로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당진시 정미면 소재 모평리와 산성리 2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1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통해 △자가용 태양광 발전설비(3kW급 20기) △공동용 나눔 태양광 발전설비(690W급 20기) △마을 태양광 가로등(20개소) 등을 설치해 마을 에너지 자립도를 크게 높였다.

김동환 당진발전본부 환경대외협력실장은 “탄소 중립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지역주민과 함께 에너지전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한 마을주민, 당진시에너지센터 관계자 등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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