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29년까지 매년 5억원씩 총 100억원 기탁 예정

24일 ‘2021년 현대제철 드림 장학금 전달식’ 장면. 사진 왼쪽부터 (재)당진장학회 이순아 사무국장, 김홍장 당진시장, 현대제철 박종성 부사장, (재)당진장학회 유영창 이사장. 사진=현대제철 제공
[당진(충남)=데일리한국 천기영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 2010년부터 충남 당진장학회에 기탁한 장학금이 총 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24일 당진시청 목민홀에서 열린 ‘2021년 현대제철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에서 5억원의 장학금을 당진장학회에 기탁했다.

2010년부터 매년 5억원씩 기탁했으며 오는 2029년까지 누적 장학금 총 100억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박종성 부사장, 김홍장 당진시장, 당진시장학회 유영창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제철 박종성 부사장은 “교육이 미래의 힘이라는 생각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며 “당진제철소는 장학금뿐만 아니라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의 장학금 기탁은 당진에서 제철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내준 지역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특히 지역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편 당진제철소는 지역 학생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꿈과 미래를 대화하는 일일특강,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주니어공학교실, 생존수영, 결손가정 요리교실, 창의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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