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축산악취개선에 72억5000만원 투입, 지속가능한 축산업 선도 ‘전력’

충남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충남)=데일리한국 천기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내년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을 비롯한 축산악취개선 분야 총 11개 사업에 7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축산환경개선 및 축산악취 민원 해결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상습 발생지역 악취개선 △악취개선시설 및 악취측정 장비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 등 내년도 축산악취개선 예산 7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에 비해 125% 증액된 예산이며 축산악취 개선에 대한 군의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자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개선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기 위한 발판이라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특히 군은 축산악취 저감 시설설치 의무화가 내년 6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국·도비 확보를 통한 맞춤형 축산악취 저감 시설을 집중 지원해 축산악취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관련 예산이 증액 편성된 만큼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 저감 시설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축산악취 민원 해결을 요구하는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더불어 잘사는 축산업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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