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1월 말, 운행 시간표 작성 및 검토 등 부족

안동시청 전경. 사진=데일리한국DB
[안동(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안동시는 오는 11월 말에 시행 예정이었던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 일정을 내년 1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연기 이유는 시내버스 운행 시간표 작성 및 검토, 근로기준법 적합 여부, 시내버스 운수회사의 노사 합의, 교통카드 데이터 반영 및 버스정보시스템(BIS) 적용, 노선개편 홍보기간 부족 등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변화하는 도시여건 및 공간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이용자가 우선시 되는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버스노선 개편 용역을 추진해왔다.

시내버스 이용에 대한 민원과 기초현황조사, 시민 설문조사, 이동패턴 분석을 위한 빅 데이터 분석 및 교통카드 기반 승하차조사 등 체계적인 분석을 거쳐 최종노선(안)을 마련해 지난 9월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기된 일정 동안 시내버스 운행시간 계획에 대한 면밀한 추가 검토와 노선개편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를 시행하는 데 주력해 성공적인 개편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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