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 배양해 4차 산업 인재 양성 기여

지난 18일과 19일 한밭대학교에서 열린 ‘2021 한밭 드론 챔피언십’ 경진대회에 참여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전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한밭대학교가 지난 18,19일 교내에서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1 한밭 드론 챔피언십(Hanbat Drone Championship)'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밭대 LINC+사업단, 대한교통학회, LH공사 세종특별본부가 공동주최하고 한밭대 드론융합기술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부산과학기술대, 영남이공대, 한서대 등 전국 10개 대학에서 19개 팀 7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경기는 각 참가팀이 공간정보분석능력, 해커톤, 조종능력 3개 분야 중 선택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공간정보분석능력 분야에서는 세종 5-1 생활권을 촬영하는 대상지촬영과 공간분석 능력을, 해커톤 분야에서는 도로시설물(교량) 촬영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능력을 겨루었고, 조종능력 분야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장애물 경기를 진행했다.

대회결과 영예의 대상은 한밭대 ‘4드론’팀이, 금상은 부경대 ‘PERS1’팀이, 은상은 조선대 ‘씨제이의 감자들’팀 외 2개 팀이 수상했다.

한밭대 도명식 드론융합기술센터장은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가장 대표적인 융·복합 분야이며 이미 우리 주변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드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드론과 관련된 기술개발과 활용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제4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한밭대가 학생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배양해 4차 산업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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