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20일 한반도 대기질 예측모델결과 사진=에어코리아 캡쳐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토요일인 20일 대체로 맑겠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충청권에선 '매우나쁨' 수준까지 예보됐다.

20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오전과 밤에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번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아졌다.

내일(21일)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늘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가시거리가 30~200m 미만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겠다. 오늘 정오까지 일부 남해안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가시가리 50~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유지되겠다.

이날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많아지겠다. 낮 최고 기온은 13~20도가 되겠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7.0도, 인천 7.8도, 수원 9.5도, 춘천 2.3도, 강릉 10.2도, 청주 10.8도, 대전 10.4도, 전주 8.5도, 광주 7.1도, 대구 5.7도, 부산 11.8도, 울산 11.3도, 창원 9.3도. 제주 10.7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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