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생들이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통령배 2021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참가해 대학부 준우승을 거뒀다. 사진=대전과기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생들이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통령배 2021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대학부 준우승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15개 시·도 350여 명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생들은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남자 대학부 2위라는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남자대학부 4강전에서 곽명수(1학년) 학생은 대구보건대 학생을 상대로 주특기인 왼배지기 기술을 사용해 2대 1로 승리를 거뒀고, 결승전에서도 분투했으나 아깝게 패하여 2위에 올랐다.

곽명수는 “최선을 다했지만 첫 대회이다 보니 긴장을 많이 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내년 대회에서는 씨름기술을 더욱 연마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씨름협회 사무국장인 조기찬 총 감독은 “대전과기대 학생들의 씨름에 대한 열의와 노력에 감탄했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통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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