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소 추가 지정, 악취와 환경오염 없는 축산환경 조성

충남 당진시 깨끗한 축산농장 현판 및 지정서 전달식 장면.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충남)=데일리한국 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깨끗한 축산농장’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축산악취와 환경오염 없는 축산환경 청정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력하고 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1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에 인용농장, 형제1농장, 형제2농장, 제일축산, 세민농장, 익환농장, 아람농장, 대한그린팜, 진농장, 황송목장, 부곡1농장, 인형목장, 우리농장, 서해농장, 호수목장 등 15곳을 추가 지정해 지난 4일 현판과 지정서를 전달했다.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가축의 사양관리, 환경오염 예방, 주변 경관과의 조화, 가축분뇨 적정처리, 방역 관리 준수 등 축사 내 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안전하고 악취 발생이 적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장명환 당진시 축산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축산농가에서 관심을 갖고 인증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인증 농가에 축산사업 인센티브 부여 등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 10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16개소, 올해 15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41개소가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았으며 2023년까지 70개소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희망 농가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축산지원과 축산정책팀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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