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서울병원이 전극선이 없는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 ‘마이크라(Micra)’를 도입했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데일리한국 지용준 기자] 이대서울병원이 최근 전극선이 없는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 ‘마이크라’를 도입해 본격적인 시술에 돌입했다.

28일 이대서울병원에 따르면 김동혁 순환기내과 교수팀은 지난 6일 동기능 부전 및 심정지에 의한 실신 환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라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도입된 마이크라는 기존 심박동기 대신 최소 침습적 시술로 삽입이 가능한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다.

기존 심박동기 보다 크기가 10분의 1정도 작고 가슴 부위의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대퇴정맥을 통해 심박동기 삽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지금까지는 가슴의 피부를 절개해 부피가 큰 인공 심박동기를 삽입해 혈관을 통해 심장 내부로 연결했지만 마이크라는 대퇴부 정맥을 통해 심장 내부에 간편하게 삽입할 수 있어 시술 시간 감축과 함께 피부 절개 및 전극선 문제로 인한 합병증 발생 확률까지 낮추게 됐다.

김 교수는 “초소형 무선 인공 심박동기 시술은 심장과 혈관 내 전극선으로 인한 감염 등의 합병증이나 출혈 위험성이 높은 환자와 고령 환자에 안전하게 적용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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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10/28 13:45:15 수정시간 : 2021/10/28 13:4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