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환경부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전북 부안 조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1건씩 검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 약 3∼5일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AI 긴급 행동 지침에 따라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 지점 반경 10㎞ 지역을 예찰 지역으로 선정해 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는 등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경기 이천 복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이 검출됐다. 이에 대한 정밀검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가금 농가는 방역 시설과 소독설비를 신속히 정비하고, 농장과 축사 소독, 손 세척과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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