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남 천안시의회 유영진 의원이 제2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감정노동자와 관련된 사항을 확인하고 천안사랑카드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천안시의회 제공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유영진 의원은 27일 제2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감정노동자와 관련된 사항을 확인하고 천안사랑카드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당부했다.

유영진 의원은 "감정노동자 보호와 관련한 예산 확대와 감정노동자를 위한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며 "감정노동자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계획 수립과 감정노동자의 고용현황 및 노동환경에 대한 실태조사 시행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감정노동자 관련 소관부서는 현재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등으로 업무부담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며 부서 정원 조정이나 전담 부서 설치를 제안했다.

유 의원은 이어 천안사랑카드의 발행실적과 이용실적, 경제효과를 확인하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도입이 늦어진 원인을 질문했으며 지난 6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된 택시요금 결제서비스 시행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천안사랑카드 어플을 통한 △기부 실적 △기부 대상자 선정기준 △기부금 사용 현황 △설문조사 진행 현황을 질의했다.

유 의원은 "천안사랑카드를 활용해 시민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달라"며 “오늘 시정질문을 통해 제안한 사항을 집행부에서 적극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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