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온라인 학교장 토론회…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선제적 대응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7일 온라인으로 열린 수능 이후 학년말 취약시기 학사운영 방안 소통 공감 토론회에서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주문했다.사진=충남교육청 제공
[내포(충남)=데일리한국 이정석 기자]충남교육청은 27일 도내 고등학교장과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수능 이후, 학년말 취약시기 학사운영 방안 소통·공감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코로나 대응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중인 현시점에서 수능 이후 고등학교 학사운영에 따른 전국적 현안 문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장들은 현재 한시적으로 57일까지 허용된 교외체험학습에 대한 의견, 현장체험학습 추진 문제, 비교과·교과 활동의 정상화 과제, 대면 지도·활동 강화 계획, 겨울방학 맞춤형 진로 지원 확대 방안, 직업계고 취업 지원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류동훈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참고해 수능 이후 학사운영 세부 지침을 수립 발표할 예정”이라며 “각 학교는 이에 따라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수능 이후 학사운영 계획을 수립해 내실있게 운영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2년째 누적된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이 핵심인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각 부서가 소통하고 협력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수능 이후 교육과정 정상화 추진과 학년말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학생 생활안전 보호를 위해서는 학교 안팎 모든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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