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기간 2주 연장해 11월 5일까지 접수

대전시청 전경. 사진=정예준 기자
[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지급되는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의 신청기간을 2주 연장한다.

대전시는 당초 신청기간은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22일까지였으나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청기간을 11월 5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학업과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거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신청대상은 2021년 9월 30일 기준,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8세~19세(2003.1.1.~2014.12.31.출생자) 학교 밖 청소년이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이며 청소년 및 보호자의 ‘온통대전(카드 충전)’ 또는 ‘무기명 선불카드(10만원이 충전된 1회용 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온통대전 카드’로 지원금을 신청하면 지원금이 자동 충전되며 ‘무기명 선불카드’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주소지‘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박문용 대전시 청년가족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신청기간을 연장해 보다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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