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출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21일 영주시에서 열린 우호교류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사진=영주시 제공
[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영주시가 수출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22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영주상공회의소,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와 21일 영주시 수출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된 우호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영주 지역 수출기업과 대표 상품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영주시 우수 문화관광자원 및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해외 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 참여 기관은 경제, 문화, 관광 등 여러 분야에 걸친 광범위한 교류를 위해 상호협력 및 지속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 우수 인적물적 자원과 관광문화자원의 미주사회 진출 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원들이 교두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80년도 설립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80여 지역 상공회의소와 함께 약 24만명의 미주한인상공인의 권익을 대표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비영리 한인사업체 연합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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