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후원 유아용 기저귀 341팩 기부받아 취약계층 등에 전달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이 최근 교통사고 유자녀 가정 및 영유아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영유아 기저귀 341팩을 기부하는 모습.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으로부터 최근 교통사고 유자녀 가정 및 영유아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영유아 기저귀' 341팩을 기부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유한킴벌리의 희망뱅크 기저귀 나눔 사업은 2019년 교통사고 영유아 유자녀 기저귀 100팩을 공단에 기부한 것으로 시작해 2020년 교통사고 유자녀 가정과 지역취약계층에게 기저귀 381팩을 지원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미개봉 기저귀 교환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재포장해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실천해온 기저귀 나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 (사)희망VORA와 함께 공단 14개 지역본부,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구미시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교통사고 유자녀 가정과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영유아 기저귀 341팩을 전달할 계획이다.

권용복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교통사고 유자녀가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ESG 협업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한편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