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0인 테이블 개최...12월1일까지 5회 진행

구미 문화도시 시민포럼 포스터.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구미시가 오는 20일부터 12월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구미 문화도시 시민포럼 : 시민 100인 테이블'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민들과 함께 문화도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문화도시 구미의 미래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는 문화도시 전문가와 전국 주요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도시 활동가를 초청하여 문화도시를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참여 시민들과 강연 내용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 및 이야기 나눔의 시간으로 마련된다.

첫 번째 포럼은 오는 20일 오후 7시 구미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시작한다. 문화도시 지정 및 지원방안 연구의 책임연구자로 활동한 조광호 독립연구자가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본 도시 : 문화도시'란 주제로 강연하고 시민들과 문화도시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두 번째 포럼은 오는 29일 오후 7시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강원재 영등포 문화재단 대표가 참석해 영등포의 문화도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와 지역문화공론화장'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세 번째는 11월3일 오후 7시 소극장 공터 다에서 진행한다. 강릉시의 문화도시 사업을 총괄 진행하고 있는 지금종 강릉시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이 '문화도시로 가는 길 : 시민참여와 거버넌스'란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다.

네 번째는 11월17일 오후 7시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시민들의 역할과 관계망으로 도시의 문화를 만드는 칠곡'이란 주제로 서민정 칠곡군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이 참석한다.

마지막 포럼은 12월1일 오후 7시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신동호 코뮤니타스 대표, 김영현 전 지역문화진흥원장과 함께 '구미, 문화도시로의 가능성을 말하다'란 주제로 문화도시 구미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회차별로 선착순 사전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054-451-04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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