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 공연 및 쇼케이스, 콘퍼런스까지 코카뮤직 유튜브 통해 생중계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주관하는 '2021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이하 ‘뮤콘 2021’'가 오는 10월 2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뮤콘 10주년 기념 공연인 ‘MU:CON X The Celebration LIVE’는 첫날인 30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메인MC 윤하와 보이 그룹 엔시티드림과 펜타곤을 비롯, 록 밴드 몽니 소란, 퓨전 국악밴드 잠비나이와 함께 브레이브걸스, 헤이즈, 이하이, 원호, 서사무엘, CIX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이날 뮤즈 10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음악 시장을 이끈 ‘뮤콘’의 10년간의 발자취를 되새겨 본 다큐멘터리 필름도 공개한다.

특히, 뮤콘 10주년 다큐멘터리 필름을 통해 예술감독으로 큰 역할을 했던 가수 윤상은 “대중음악 프로듀서로서 30년 이상 넘게 활동을 해왔지만, 다양한 뮤지션들이 각자의 음악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뮤콘을 통해 다시금 깨달았다”며, “뮤콘은 해외 마케터들이 우리 뮤지션들의 공연을 보고 해외 공연으로 성사되는 교두보 역할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자신들의 음악을 조금이라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이 여타 뮤직 페스티벌과 가장 큰 차이”라고 뮤콘의 역할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뮤콘 쇼케이스에서 컴백 앨범 ‘CLOSER’를 처음 공개했던 걸그룹 오마이걸 리더 효정은 “우리가 추구하는 음악과 무대를 좀 더 많이 알리고 싶은 마음에 방송 활동 전 뮤콘에서 컴백 앨범을 최초 공개했다”며, “뮤콘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보여줄 수 있고, 신인 뮤지션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라고 전했다.

‘뮤콘 쇼케이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며 팝, 댄스, 록, 힙합에서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 42팀이 참가해 음악산업 관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첫날에는 알렉사, T1419, 다크비(DKB), 비비, 조정민 등 14팀이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며, 1일에는 안예은, 비아아지(B.I.G), 투지(2Z), 아월(OurR) 등 14팀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일에는 케이티(KATIE), 우진영, 가호, 제이미, 김필, 새소년 등 14팀이 쇼케이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에이티즈, 에버글로우,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프로미스나인, 우즈의 특별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뮤콘 콘퍼런스’도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하며,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경영학 애니타 엘베즈 교수의 기조강연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보컬 프로듀싱과 버터, 퍼미션 투 댄스 작곡에 참여한 제나 앤드류스의 인터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음악산업 트렌드와 미래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뮤콘 비즈니스 프로그램’에는 차세대 K-POP 아이돌을 발굴하기 위해 방탄소년단(BTS)의 북미 프로모션을 맡았던 매니지먼트사 매버릭의 이샤이 가지트 등 글로벌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콘 2021’의 10주년 기념 공연과 쇼케이스, 콘퍼런스는 ‘코카뮤직(www.youtube.com/koccamusic)’을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이 중 10주년 기념 공연은 콘진원 공식 트위터, SBS MTV, SBS FiL, MTV ASIA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뮤콘 공식 누리집(www.mucon.kr)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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