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화천대유자산관리 사무실 입구가 종이로 가려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검찰이 29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와 관련자들의 사무실·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차장검사)은 화천대유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청담동 소재 회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화천대유 최대주주인 김만배씨와 대장동 개발사업의 배당수익 구조를 설계한 인물로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의 주거지와 천화동인 2∼7호 실소유주들의 주거지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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