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특성과 환경변화를 고려한 천안형 청년정책 제안 및 비전 제시

충남 천안시의회가 28일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청년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고은정 기자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28일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청년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천안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하고 청년 특성과 환경변화를 고려해 천안형 청년정책을 제안할 뿐 아니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유영진 대표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철환 의원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정도희 부의장, 한종호 백석문화대 교수, 주민경 호서대 교수, 이규황 인섹트빌리지 대표, 엄기환 전 공주대 총학생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발제자로 나선 유영진 의원은 "우리 천안의 힘은 청년들이다”며 “꿈을 향해 달리는 청년을 지원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는 인사말로 토론회를 시작했다.

이어 △정도희 부의장이 ‘청년실업과 일자리’ △한종호 백석문화대 교수가 ‘청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제언’ △주민경 호서대 교수가 ‘청년 문화 활성화 방안’△이규황 인섹트빌리지 대표가 ‘청년 농업의 방향’ △엄기환 前 공주대 총학생회장이 ‘천안시 청년 문제 현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황천순 의장은 “N포 세대라는 신조어가 있을 만큼 오늘날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이 깊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실질적인 청년 정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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