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을 위한 정책 제안, 모니터링 등 활동

구례군 제공
[구례(전남)=데일리한국 손중기 기자] 전남 구례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총 22명으로 지난 6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앞으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사회에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이 실현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정책 제안, 불편사항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며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보장되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의미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장 등과 군민 참여단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 축사, 다짐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개선해서 우리 구례가 더욱 안전하고 평등한 도시,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내년에 완공 예정인 행복가족복합센터에 맞벌이, 직장생활 등으로 육아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위하여 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소통공간도 마련하는 등 여성가족친화환경 조성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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