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 국고보조사업 3건에 국도비 10억5000만원

전소되기 전 상주 중궁암 대웅전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지난해 10월 화재로 전소한 경북 상주 남장사 중궁암이 새롭게 복원될 전망이다.

상주시는 내년도 '전통사찰 국고보조사업'에서 중궁암 복원 사업 등 3건이 선정돼 국도비 10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고보조사업에는 남장사 중궁암 복원을 비롯해 용화사 요사채 개축, 청계사 담장 설치 사업이 포함됐다.

남장사 중궁암은 지난해 10월 화재가 발생해 대웅전을 포함한 3동이 전소됐으나,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공사를 거쳐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통사찰 국고보조사업'은 전통사찰의 보수정비를 지원함으로써 역사적 의의와 문화적 가치를 지닌 전통사찰의 발전적 전승 및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