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콘서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경북보건대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김천시 청년센터는 최근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북 콘서트는 4일간 자유로운 글쓰기, 좋은 시쓰기 10가지 팁, 시 낭송법, 실용 글쓰기의 주제로 진행했다.

글 쓰는데 어려움을 겪는 Z세대 학생들 스스로 책을 읽게 하고 친구들과 함께 작품 내용을 감상하며 내용에 대해 토론하며 자연스럽게 글쓰기 훈련을 하도록 기획됐다.

김천시 청년센터 관계자는 "북 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이 지적 호기심과 문화 욕구 충족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청년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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