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 구축 시범운영, 주민 간 소통 활성화 기대

충남 당진시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 관련 마을 이장 교육 장면.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충남)=데일리한국 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개인 휴대폰이나 집 전화로 방송을 송수신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은 기존 앰프, 가정용 수신기를 활용하는 2세대 마을 방송의 한계를 뛰어넘어 개인 휴대폰으로 마을 소식을 들을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정보전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시는 기존 마을 방송시스템 노후화와 이에 따른 장애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8월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스마트 마을 방송은 마을 이장이 휴대폰 앱(App)을 통해 방송하면 주민들의 휴대폰이나 집 전화기로 전화가 걸려와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있으며 마을 이장은 방송 후 수신 결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전화를 받지 못한 주민들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다시 발신함으로써 마을 방송 수신율을 높일 수 있고 그래도 전화를 받지 못한 주민은 전화를 걸면 마을 방송을 ‘다시듣기’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는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재 이장교육 및 시범운영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1월까지 문제점 보안 및 개선 후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준기 당진시 통신팀장은 “기존 마을 방송시스템 노후화로 정보전달과 지속적인 설비 교체 비용 등에 대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 구축으로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주민 간 소통 활성화와 긴급재난 발생 시 주민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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