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간호학과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재학생이 촛불을 들고 있다.사진=백석대학교 제공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백석대학교 간호학과는 24일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백석대학교에 따르면 올해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선서식을 진행하지 못한 3학년 학생 167명과 올해 선서식 대상인 2학년 학생 194명, 총 3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온ㆍ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재학생들은 촛불에 불을 밝히고 간호사로서의 소명을 다짐하며 섬김의 리더십과 사랑, 배려를 갖춘 나이팅게일의 후예로 거듭나기 위해 선서문을 낭독했다.

임소연 간호학과장은 “361명의 학생들이 모두 한 공간에서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선서식을 진행하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며 “몸은 떨어져 있지만 나이팅게일과 같은 전문직 간호사가 되어 세상 속 빛과 소금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서식에서는 ‘소명받은 사람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간호학과 김남일 담임목사가 설교를 전했고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이 축사를, 이은화 이대서울병원 간호부원장이 격려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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