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신도시 원격 협진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의료 취약지 주민 캡슐내시경 검진 시범 실시
양 측은 협약을 통해 ▲원격협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경상북도 의료 취약지 주민 대상 보건의료 시범사업 추진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인 싸이월드를 통한 도정홍보 협력 등에 다각도로 협력할 계획이다.
도청 신도시 화이트 존 내 2만여 평 규모의 원격협진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집중 유치해 육성한다.
'인트로메딕'은 원격협진기술 관련 기업 유치와 클러스터 플랫폼 운영, 산.학 연계 연구개발 발굴.지원, 관련 펀드 조성.투자 등을 통해 입주 기업들을 지원하게 된다.
원격협진 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이 입주하고 있는 신도시 인근의 안동바이오산업단지와의 시너지효과로 신도시 개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트로메딕이 올해 싸이월드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함에 따라 경북도는 향후 싸이월드의 메타버스를 활용해 통합신공항 등 다양한 도정 홍보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의료 환경의 변화와 지역의 의료 사정을 고려하면 질병의 조기 진단과 예방은 반드시 필요하다. 원격 협진 바이오 클러스터를 경북의 신성장 산업으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인트로메딕은 서울에 소재한 의료기기 분야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의료기기, 진단.방역사업, 전기배터리모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싸이월드를 통한 메타버스 사업에도 진출했다.
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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